[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이상식 의원(더불어민주당·용인갑)은 지난 10일 국회에서 추미애 경기도지사를 만나 용인 처인구의 주요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면담에서 이 의원은 △신분당선 처인연장노선 신설을 위한 설계용역비의 경기도 예산 반영 △용인시 2040 도시기본계획 계획인구 146만 명 반영 △명지대·명지전문대 통합에 따른 반도체 공대 신설 등 현안에 대해 경기도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 의원은 신분당선 처인연장 노선안(판교~오포~모현~포곡(에버랜드)~시청~반도체클러스터·약 30km)에 대해 “아직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되지 않은 만큼 국비 확보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경기도 예산에 설계용역비가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추 지사의 대표공약인 ‘수도권 30분 출근 대전환’과도 정확히 맞닿아 있는 사업”이라며 “철도 사각지대인 처인구 주민의 교통 기본권을 보장하고 반도체 국가산단 종사자들의 직주근접을 실현해 산업 경쟁력을 견인할 노선”이라고 설명했다.
또 2040 도시기본계획 계획인구와 관련해서는 “국토교통부 국토계획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된 146만 명 원안이 그대로 반영돼야 한다”며 “경기도가 제시한 135만 명 안은 2035년 확정인구 대비 5년간 3만 명(2.3%) 증가에 불과해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조성에 따른 인구 유입 요인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수치”라고 밝혔다.
특히 이 의원은 지난 9일 이성훈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과의 면담에서 논의된 국가산단 남측 이동저수지 일원 10만 명 규모 반도체 배후신도시 조성 추진 상황을 언급하며 “배후신도시가 구체화되면 추가 인구 유입이 예상되는 만큼 변화된 여건을 계획인구 산정에 적극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명지대와 명지전문대 통합으로 발생하는 신입생 정원 증원을 활용해 반도체 공대를 신설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경기도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상식 의원은 “처인구가 반도체 국가산단의 성공적 안착과 교통·정주 여건까지 함께 갖춘 지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경기도를 비롯한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정재수 기자(jjs3885@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