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국민의힘 이종배 의원(충북 충주)이 광주 군공항의 임시 분산배치 계획을 즉각 중단할 것을 정부에 강력 촉구했다.
이 의원은 10일 국회 소통관에서 같은 당 성일종(충남 서산·태안)‧김형동(경북 안동·예천) 의원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충북 충주와 충남 서산·경북 예천 지역 주민들은 이미 수십 년간 군 비행장 소음과 재산권 제약 등 각종 피해를 감내해 왔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 “정부가 충분한 사전 협의 없이 추가적인 군 시설과 병력 배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특히 국방부가 임시배치 이후 추가적인 소음영향도 조사를 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시설과 병력을 먼저 배치한 뒤 소음 피해를 조사하고 보상을 검토하겠다는 것은 앞뒤가 뒤바뀐 행정”이라며 주민 의견 수렴과 피해 영향조사 선행을 촉구했다.
이종배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은 43만 충주·서산·예천 지역민들의 목소리에 답해야 한다”며 “정부가 주민 의견을 외면한 채 군공항 분산배치 계획을 강행한다면 세 지역 주민들과 함께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