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충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은희)이 유럽의 곤충 사료 선진 사례를 통해 산업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허윤선 농업기술원 곤충연구소장은 10일 곤충연구소 교육실에서 열린 ‘농부산물 활용 에코피드 개발 및 산업화 워크숍’에서 “최근 사료비 상승으로 인한 축산 현장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곤충을 활용한 대체 사료(에코피드) 개발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해외 수출 성과로 입증된 충북의 곤충 산업 역량을 바탕으로, 유럽 선진 기술을 융합해 농가에 도움이 되는 실용 기술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관련 과제 책임자를 비롯해 곤충 산업체 및 농가 등 40여명이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연구 비전을 함께 나눴다.
네덜란드 와게닝겐 대학의 아리아 레자이파 박사는 유럽의 선진 곤충 사료 연구 사례와 농부산물(에코피드)을 급여한 곤충의 가축 면역·영양학적 가치에 대해 강연했다.
최근 충북농업기술원은 ‘사료곤충 양돈사료 연구TF(태스크포스)’를 출범해 양돈농가 사료비 절감을 위한 실증 연구에 착수했다.
국내 첫 ‘산업곤충 대량사육 시스템’을 인도네시아·베트남·일본 3개국에 수출(70만 달러 규모)하는 등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곤충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도출된 글로벌 벤치마킹 결과를 현재 진행 중인 ‘맞춤형 에코피드 생산 시스템 개발’ 과제에 즉각 반영하여 산업화 전략을 한층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청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