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광한루원 주변 과속 주의 하세요

남원시, 광한루원 주변 과속 주의 하세요

과속·소음 민원 지속, 광한서로 일원 2곳에 단속카메라 설치

[아이뉴스24 최영 기자] 전북 남원 대표 관광거리인 광한서로에 무인과속단속카메라가 설치된다. 차량 과속으로 인한 소음과 진동을 줄이고 관광객의 보행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남원시는 광한서로 일원에 무인과속단속카메라 2개소를 설치해 과속 차량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

남원시가 과속 차량으로 인한 소음과 보행자 안전 문제를 줄이기 위해 광한루원 인근 광한서로 2곳에 무인과속단속카메라를 설치한다. [사진=남원시]

광한서로는 광한루원을 비롯한 주요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의 통행이 많고 음식점과 카페, 상가 등이 밀집한 남원의 대표적인 관광·상업지역이다.

그러나 차도 일부가 블록으로 포장돼 있어 차량이 빠른 속도로 지나갈 경우 진동과 충격음이 커지는 문제가 이어져 왔다. 이 때문에 인근 상가와 주민들의 소음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고, 관광객이 많이 오가는 구간인 만큼 보행자 안전에 대한 우려도 나왔다.

남원시는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된 불편을 줄이기 위해 광한서로 2곳에 무인과속단속카메라를 설치하기로 했다.

카메라 설치를 통해 운전자의 감속을 유도하고 블록포장 구간에서 발생하는 차량 통행 소음과 진동을 줄이는 동시에 보행자 사고 위험도 낮춘다는 계획이다.

특히 광한루원을 중심으로 관광객의 도보 이동이 많은 지역이라는 점에서 단속 자체보다 차량 속도를 낮춰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관광거리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남원시 관계자는 "광한서로는 관광객이 많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관광거리인 만큼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하다"며 "과속 차량으로 인한 주민과 상가의 소음 불편을 줄이고 보행환경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최영 기자(press1400@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