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방송·영상부터 애니메이션, 게임, 웹툰, 확장현실(XR), 인공지능(AI) 융합콘텐츠까지 문화콘텐츠 산업을 한자리에서 조망하는 '2026 에이스페어(ACE Fair)'가 10일 막을 올렸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광주관광공사는 이날 오후 2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6 에이스페어를 개막했다. 행사는 오는 13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에이스페어는 2006년 첫 개최됐다. 지난해 행사에는 33개국 400개사가 참여해 4억2382만달러 규모의 수출·투자 상담이 이뤄졌다. 관람객은 4만6868명을 기록했다.
올해 21회째를 맞은 에이스페어에는 29개국 400여개 기업이 집결해 540여개 부스를 운영한다. 국내외 바이어 250여명이 행사장을 찾아 참가 기업들과 수출·투자 상담 등 비즈니스 교류에 나설 예정이다.
올해 주제는 '하나의 콘텐츠, 무한한 세계로 확장'이다. 방송·영상과 애니메이션·캐릭터, 게임, 웹툰은 물론 XR과 AI를 접목한 콘텐츠까지 미디어·콘텐츠 산업 전반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도록 전시가 구성됐다.
개막 첫날에는 한국언론학회가 주최하는 케이블TV 기획 세미나가 진행된다. 이종관 법무법인 세종 수석전문위원이 '케이블TV의 위기 극복을 위한 새로운 정책 패러다임과 혁신 전략'을 주제로 발표한다.
오는 11일에는 AI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확산에 따른 지역방송의 생존 전략도 논의된다. AI·OTT 시대, 지역방송의 미래: 지역미디어 시스템의 혁신 전략과 정책 방향을 주제로 특별세미나가 열린다.
전남광주 통합 이후 처음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지역 콘텐츠 산업을 알리는 전시도 마련됐다.
전남광주 통합 애니메이션 특별관에는 지역 콘텐츠 기업들이 참여해 자체 제작한 애니메이션과 캐릭터 등을 선보인다. 순천대학교를 비롯한 지역 9개 대학도 공동관을 꾸려 특화 콘텐츠와 교육 성과를 소개한다.
관람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디즈니 리즈(Disney Reads)에서는 미키와 친구들, 곰돌이 푸, 토이 스토리5, 겨울왕국2 등 디즈니 캐릭터와 작품을 활용한 체험 공간과 도서 리딩존을 선보인다. 청소년 AI 경진대회와 일러스트레이션 페어, 보드게임 체험 등도 진행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