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앙대로 동래구간 10월 말 10차로 개통…확장공사 막바지

부산 중앙대로 동래구간 10월 말 10차로 개통…확장공사 막바지

18일까지 아스팔트 포장
부산 진입 방향 5차로 우선 확보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의 남북을 잇는 핵심 간선도로인 중앙대로 동래구간 확장공사가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부산시는 이달 도로포장을 마친 뒤 추석 연휴 이후 남은 공정을 서둘러 내달 말까지 동래구간 왕복 10차로를 우선 개통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오는 18일까지 중앙대로 확장공사 동래구간의 단계적 개통을 위한 아스팔트 포장공사를 진행한다.

포장 대상은 동래 롯데백화점 앞 교차로부터 소정천삼거리까지다. 이 구간은 기존 왕복 5차로에서 왕복 10차로로 확장됐으며, 이번 공사를 통해 부산 진입 방향 차로를 현재 3차로에서 5차로로 늘릴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된다.

중앙대로 확장공사 동래구간 위치도와 차로별 순차 포장 모습. [사진=부산광역시]

시는 차량 통행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 포장공사를 한꺼번에 진행하지 않고 2개 차로씩 나눠 시행한다. 이미 5차로 운행에 필요한 도로 폭을 확보한 만큼 공사 기간에도 3개 차로는 통행에 활용해 기존 교통 흐름을 유지할 방침이다.

출퇴근 시간대 교통량이 많은 중앙대로의 특성을 고려한 공사 운영도 병행한다. 차량이 몰리는 시간을 피해 작업하고 필요할 경우 야간공사를 실시하는 등 현장 여건에 따라 작업 시간과 구간을 조정한다.

포장 과정에서 공사 차량의 진출입이나 작업에 따른 일시적인 통행 지연이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해 교통상황도 수시로 점검한다. 혼잡이 예상되는 경우 작업 구간과 시간을 탄력적으로 변경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포장공사 이후 추석 연휴가 끝나면 남은 공정을 신속하게 진행해 10월 말까지 금정구간을 제외한 동래구간 왕복 10차로를 우선 개통한다는 목표다.

동래구간이 개통되면 출퇴근 시간대 반복돼 온 교통정체가 일부 완화될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금정구간은 후속 공사를 거쳐 내년 하반기까지 전체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중앙대로 확장공사는 총사업비 3626억원을 투입해 동래구 롯데백화점 앞 교차로에서 금정구청 앞 사거리까지 3.27㎞ 구간의 도로 폭을 넓히는 사업이다. 기존 왕복 5차로를 구간별로 10~12차로까지 확장한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