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복지센터에 ‘반려견 수영장’까지…대구 관음동, 260억 도시재생 승부수

행정복지센터에 ‘반려견 수영장’까지…대구 관음동, 260억 도시재생 승부수

‘관음더하모니센터’ 착공…연면적 9260㎡·지상 4층, 2028년 4월 준공
반려동물 카페·놀이터·수영장·용품점 한곳에…행정복지센터도 이전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북구 관음동에 행정복지센터와 공영주차장, 반려동물 카페·놀이터·수영장 등을 한데 묶은 복합시설이 들어선다.

총사업비 260억3000만원이 투입되는 관음동 도시재생사업의 핵심 거점으로, 북구는 2028년 4월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관음더하모니센터(공영주차장)&행정복지센터’ 건립공사 기공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북구청]

대구 북구청은 지난 9일 관음동에서 ‘관음더하모니센터(공영주차장)&행정복지센터’ 건립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관음더하모니센터는 2022년부터 추진 중인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행복관음’ 도시재생사업의 핵심 시설이다.

관음제1공영주차장 부지에 지상 4층, 연면적 9260㎡ 규모로 건립된다.

눈에 띄는 것은 기존 행정·주차 기능에 반려동물 관련 시설을 결합했다는 점이다.

센터에는 반려동물 카페와 놀이터, 수영장, 용품점 등 반려동물 특화공간이 들어선다. 관음동 행정복지센터도 함께 입주한다.

주차 공간도 대폭 늘어난다.

현재 148면인 공영주차장을 263면으로 확대해 모두 115면의 주차공간을 추가 확보한다.

북구는 센터가 완공되면 행정·주차 등 주민 생활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반려동물을 매개로 한 일자리와 지역공동체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공식에는 관음동 주민과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주민들로 구성된 ‘신바람난타팀’ 공연과 건립계획 설명, 시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관음더하모니센터(공영주차장)&행정복지센터’ 건립공사 기공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북구청]

이근수 북구청장은 “관음더하모니센터는 단순한 건축물이 아니라 관음동에 새로운 활력을 더하는 도시재생의 핵심 거점”이라며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와 여가를 즐기고 반려동물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해 관음동의 핫플레이스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