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기택 기자] 전북 군산시가 고군산군도의 매력을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는 체류형 관광 상품을 선보인다.
군산시는 오는 26일부터 11월까지 'K-관광섬 고군산섬잇길'을 중심으로 한 1박 2일 체류형 관광상품을 총 10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말도부터 방축도까지 5개 섬을 잇는 고군산섬잇길 트레킹과 섬 숙박을 연계한 프로그램이다.
기존 당일치기 위주였던 섬 관광을 '머무는 여행'으로 전환해 지역 경제와 관광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투어는 회차당 15명에서 최대 27명 규모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서울 광화문, 잠실역, 동천역 중 원하는 곳에서 전세버스를 이용해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일정 첫날에는 고군산군도의 수려한 해안경관을 감상하며 대봉전망대, 몽돌해수욕장, 선유도해수욕장 코스를 트레킹한 후, K-관광섬(말도·명도·방축도)으로 이동해 1박을 청하게 된다. 출발일에 따라 숙박 섬을 다채롭게 배정해 각 섬의 고유한 매력을 살렸다.
둘째 날에는 고군산섬잇길 완주에 나선다. 이어 군산 시내로 이동해 유명 베이커리 이성당과 영화 촬영지로 유명한 초원사진관 등 근대문화거리를 탐방한 뒤 서울로 복귀하는 일정이다.
여행 기간 동안 박대구이, 꼬막무침, 매운탕 등 군산의 제철 식재료로 만든 특색 있는 향토 음식이 제공되어 미식의 즐거움도 더한다.
단, 기상 악화로 선박이 결항할 경우에는 안전을 고려해 군산 구불길 트레킹 코스로 대치 운영된다.
상품 가격은 정상가 32만 9000원이지만, 군산시의 지원(1인당 5만 원)을 통해 참가자는 27만 9000원에 이용 가능하다.
예약 및 자세한 문의는 전담 여행사인 ㈜승우여행사 또는 카카오톡 1:1 채널을 통해 할 수 있다.
고철영 군산시 관광진흥과장은 "수도권 관광객들에게 고군산군도의 매력을 알리고, 섬에 머무는 체류형 관광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K-관광섬을 중심으로 군산만의 특화된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북=임기택 기자(limgt7455@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