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김재환 기자] 경기도 파주시는 지난 9일 시청에서 손배찬 파주시장과 민생경제국장, 자치협력관 등 시 관계자를 비롯해 조동칠 파주도시공사장, 용역사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GTX-A 승하차시설 신설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운정테크노밸리 복합개발사업의 사업성을 높이고, GTX-A 차량기지 내 승하차시설 설치의 합리적 대안을 도출하기 위해 진행됐다.
보고회에서는 ▲운정테크노밸리와 연계한 승하차시설 신설 대상지 선정 ▲간이역사 설치 가능성 및 열차 운영계획 등 기술 검토 ▲교통수요 예측과 비용 대비 편익(B/C) 분석 결과 등이 다뤄졌다.
시는 GTX-A 차량기지 내 승하차시설이 신설될 경우 운정테크노밸리와 GTX-A 노선이 직접 연결돼 입주 기업과 근로자의 교통 접근성과 이동 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관내 GTX-A 정차역이 추가 확보되면 복합개발사업의 입지 경쟁력이 상승하고, 개발이익을 활용한 지역사회 재투자 선순환 구조도 구축될 전망이다.
시는 사업의 공신력과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경기주택도시공사(GH) 참여형 공영개발 방식을 우선 검토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경제성이 입증되면 GH 사업화 방안에 승하차시설 신설을 반영하고, 지방공기업 신규사업 투자 절차를 이행할 예정이다.
이번 승하차시설 신설 추진은 국가철도공단이 추진 중인 GTX-A 운정중앙~동탄 전 구간 개통 준비 및 파주시 광역교통망 확충 기조와 맞물려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국가철도공단은 운정중앙역에서 동탄역까지 총 82.3㎞를 잇는 GTX-A 전 구간의 2026년 개통을 목표로 시설물 사전점검과 종합시험운행을 진행하고 있다.
파주시는 GTX-A 개통에 발맞춰 운정중앙역 중심 자율주행 버스 도입과 마을버스 노선 개편 등 연계 교통체계 구축을 병행하며 광역 교통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손배찬 파주시장은 "오는 11월까지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마무리한 뒤 2027년 투자 절차 이행을 거쳐 2028년 복합개발사업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며 "차량기지 내 승하차시설 신설은 열차 운영과 시설 설치를 위한 관계 기관 협의가 필수적인 만큼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 등과 긴밀히 소통해 사업 추진 과정의 변수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재환 기자(kjh@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