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애플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 '아이폰 듀오'의 국내 가격이 329만원부터 시작한다.
한국은 1차 출시국에 포함돼 다음 달 16일 사전 주문을 시작하고 23일부터 정식 판매된다.

애플은 10일 아이폰 듀오의 국내 가격과 출시 일정을 공개했다.
아이폰 듀오는 스타 화이트와 나이트 스카이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저장용량은 256GB·512GB·1TB·2TB 등 4가지로 구성되며 국내 가격은 256GB 기준 329만원부터 시작한다.
경쟁 제품인 삼성전자의 폴더블폰과 비교하면 가격 차이가 상당하다. 같은 256GB 기준 갤럭시 Z 폴드8의 국내 출고가는 227만8100원,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는 257만7300원이다.
아이폰 듀오가 폴드8보다 101만1900원, 폴드8 울트라보다도 71만2700원 비싸다. 삼성의 1TB 폴드8 울트라(345만1800원)와 비교해야 듀오 기본형보다 가격이 높아진다.
사전 주문은 다음 달 16일 오후 9시부터 받는다. 정식 출시는 같은 달 23일이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과 중국,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 인도 등 70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에서 동시에 판매된다. 이후 28개 국가와 지역에서는 10월 30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아이폰 듀오는 애플이 처음 선보이는 폴더블 스마트폰이다. 펼치면 7.6인치 대화면을 사용할 수 있으며 접었을 때는 외부 5.4인치 화면을 이용한다. 무게는 254g이며 펼쳤을 때 두께는 5.2㎜다.
아이폰 최초로 애플펜슬도 지원한다. 내부와 외부 화면 모두 애플펜슬(USB-C)을 사용할 수 있으며 운영체제(OS)는 폴더블 화면에 맞춘 iOS 27.1이 적용된다.
전용 액세서리도 함께 출시된다. 아이폰 듀오 케이스는 11만9000원, 아이폰 듀오 폴리오와 킥스탠드는 19만9000원이다. 액세서리는 10월 16일부터 구매할 수 있다.
애플 인공지능(AI) 시스템인 '애플 인텔리전스'는 한국어를 지원한다. 새롭게 개편된 '시리 AI'는 지원 언어를 대상으로 베타 서비스를 시작하며 한국어는 오는 10월 지원될 예정이다.
/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