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윤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국회의원(경기도 평택시 병)이 평택지역 핵심 교통 현안 해결을 위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국토교통위원회를 잇따라 찾으며 국회 차원의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김현정 의원은 9일 유의동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을 만나 평택의 주요 교통 현안인 ‘평택-부발선 철도 건설’과 ‘국도 38호선 대체 우회도로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평택-부발선과 국도 38호선 대체 우회도로는 각각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과 도로사업 우선순위 확보 등이 사업 추진의 주요 관문으로 꼽힌다. 김 의원은 이날 주무 상임위원장인 유 위원장에게 평택지역의 교통 여건과 향후 개발 수요 등을 설명하며 사업 추진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평택-부발선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과 만성적인 교통정체 해소를 위한 국도 38호선 대체 우회도로의 우선사업 지정을 건의했다.

평택-부발선은 평택과 경기 동부권을 철도로 연결해 지역 간 접근성을 높이고 수도권 철도망의 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국도 38호선 대체 우회도로 역시 평택지역의 지속적인 개발과 교통량 증가에 대응하고 도심 구간의 상습 정체를 완화하기 위한 주요 도로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유 위원장은 같은 평택지역 국회의원으로서 두 사업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국토교통위원회 차원에서 사업 추진 상황을 살펴보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만남은 소속 정당이 다른 평택지역 국회의원들이 지역 핵심 교통 현안을 놓고 협력에 나섰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김 의원은 “평택의 미래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문제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소속 정당은 다르지만 평택을 위하는 마음은 같은 만큼 주요 지역 현안에 대해서는 초당적으로 협력해 돌파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평택-부발선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과 국도 38호선 대체 우회도로 사업이 실질적인 결실로 이어질 때까지 정부와 국회를 지속적으로 설득하고 사업 추진 상황을 끝까지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앞서 지난 7일 이광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만나 국도 38호선 대체 우회도로 설계용역비가 2027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국토교통위원회에 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까지 접촉하면서 사업 추진 절차와 예산 확보를 동시에 챙기는 행보로 풀이된다.
/평택=이윤 기자(uno29@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