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암 박지원 실학 정신 공연과 체험으로 만난다…함양군, 함양 연암 문화제 개최

연암 박지원 실학 정신 공연과 체험으로 만난다…함양군, 함양 연암 문화제 개최

12일과 13일 안의면 일원에서 열려

[아이뉴스24 류영신 기자] 연암 박지원 선생의 실학 정신과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의 역사와 문화를 공연과 체험, 경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만나보는 제23회 함양 연암 문화제(이하 연암 문화제)가 함양군 안의면 체육공원과 안의면 일원에서 열린다.

오는 12일과 13일 이틀간 개최되는 연암 문화제는 ‘연암의 자취, 물레방아의 고장 안의’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연암 문화제는 군민과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단순히 관람하는 축제를 넘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함께 배우고 즐기는 주민 참여형 축제로 기획했다.

12일 첫날은 함양군민들을 위한 안녕 기원제를 시작으로 연암 박지원 선생의 업적과 사상을 기리는 연암 학술대회와 연암 부임 행차를 재현해 볼거리를 선사한다. 부임 행차는 안의면 일원을 행진하면서 연암 선생이 안의 현감으로 부임했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했다.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에서 열리는 제23회 함양 연암 문화제 홍보지. [사진=경상남도 함양군]

부임 행차를 마치면 안의면 체육공원 특설 무대에서는 식전 공연과 개막식이 열린다. 또한 연암 전국 가요제와 초청 가수 김혜연, 김양, 최전설의 축하 공연이 펼쳐져 축제 첫날 밤을 풍성하게 장식한다.

둘째 날인 13일에는 연암 콩쿠르대회를 비롯해 동아리 공연과 옛 안의현 지역 주민자치 프로그램 공연이 진행된다. 연암 박지원과 안의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한 ‘OX 퀴즈 대회’도 열려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즐거움도 선사한다.

이와 함께 축제 기간에는 노인 미술 공모전 작품 전시와 경관조명을 비롯해 연암 주막, 먹거리·홍보 부스 등도 운영되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제공된다.

함양 연암 문화제 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함양 연암 문화제는 연암 박지원 선생의 실학 정신과 안의의 역사적 가치를 군민과 방문객들이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많은 분이 안의를 찾아 연암의 발자취를 느끼고 축제와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함양군은 축제 기간 안전관리에도 빈틈없이 대비하고 있다. 지난 3일 재난종합상황실에서 함양군 안전관리위원회(이하 관리위원회)도 개최했다. 관리위원회는 군수를 위원장으로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 교육지원청 등 관계 기관 위원 14명으로 구성됐다. 이들 위원은 지역 내 재난과 안전관리정책, 각종 행사와 축제의 안전관리계획 등을 심의하고 조정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행사장 내 위험 요인을 사전 점검하고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한 분야별 대응 체계 등 관계 기관 간 협조 사항을 중점적으로 논의하는 등 축제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했다.

함양군은 축제 기간 관계 기관과 협력해 행사장 안전관리와 편의시설 운영을 빈틈없이 할 방침이다. 특히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진병영 경상남도 함양군수는 “함양 연암 문화제는 연암 박지원 선생의 정신과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행사인 만큼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축제장을 찾는 군민과 관광객들이 불편함 없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사전 점검부터 현장 대응까지 빈틈없이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함양=류영신 기자(ysryu@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