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GFS, 상주 농산물 판로 넓힌다

SPC GFS, 상주 농산물 판로 넓힌다

상주시·농협유통과 농특산물 유통 활성화 협약

[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삼립의 식자재 유통·단체급식 전문 자회사 SPC GFS는 상주시·농협유통과 '상주 농특산물 유통 활성화 및 상생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8일 상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상주 농특산물 판로 확대 및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왼쪽부터)윤진 SPC GFS 대표, 안재민 상주시장, 이상문 농협유통 사업전무가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PC GFS]

이번 협약에 따라 SPC GFS는 상주에서 생산되는 곶감과 배, 한우 등 농특산물 구매를 늘리고 이를 주요 사업장의 식자재로 활용한다. 지역 농산물 상품 개발에도 나서 자체 급식·외식 유통망을 통해 판매한다.

농협유통은 전국 하나로마트 등 보유하고 있는 판매망을 활용해 상주 농특산물과 공동 개발 상품의 입점을 지원한다. 상품 판매와 프로모션 등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활동에도 참여한다.

상주시는 공급 기반을 맡는다. 지역 내 농산물과 생산자를 발굴해 SPC GFS와 농협유통에 연결하고 관련 행정 지원에 나선다. 관내 학교와 관공서 등 지역 수요처와의 연계도 추진한다.

특히 이번 협약은 산지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판매처를 특정 유통 채널에 한정하지 않고 B2B(소비자거래)와 B2C(기업 간 거래)로 동시에 넓힌다는 데 의미가 있다. SPC GFS의 급식·외식 식자재 유통망을 통해 대량 수요처를 확보하는 동시에 농협유통의 소매망까지 활용할 수 있고 상주 농가 입장에서는 판매 경로를 다변화할 수 있는 구조다.

세 기관은 단순 원물 공급을 넘어 상주 농산물을 활용한 공동 상품 개발에도 협력한다. 상품 홍보와 마케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안정적인 공급 물량 확보와 판매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도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윤진 SPC GFS 대표이사는 "우수한 농특산물과 전문 유통망이 만나 성공적인 상생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상주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급식·외식 등 다양한 유통 채널을 통해 상주의 신선한 농특산물을 제공하며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진광찬 기자(chan2@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