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학교폭력 피해응답률 2.3%...전국평균보다 0.6%p 낮아

대전 학교폭력 피해응답률 2.3%...전국평균보다 0.6%p 낮아

2026년 1차 실태조사, 초등 4.6%·중등 1.8%·고등 0.6%... 언어폭력 40.2%로 최다

[아이뉴스24 강일 기자] 대전지역 학교폭력 피해응답률이 2.3%로 전국평균 2.9%보다 0.6%p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교육청이 9일 발표한 ‘2026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대전지역 피해응답률은 초등학교 4.6%, 중학교 1.8%, 고등학교 0.6%로 모두 전국평균인 5.7%, 2.3%, 0.8%보다 낮았다.

학교폭력 피해·가해·목격 응답률 비교 [사진=대전시교육청]

가해응답률도 초등학교 1.2%, 중학교 0.6%, 고등학교 0.1%로 전국평균 1.6%, 0.7%, 0.1%와 비교해 낮거나 같았다. 목격응답률은 초등학교 8.4%, 중학교 5.0%, 고등학교 1.9%로 전국평균 11.0%, 6.8%, 2.6%보다 모두 낮았다.

대전지역 학교폭력을 유형별로 보면(복수응답) 언어폭력이 40.2%로 가장 많았고, 집단따돌림 16.5%, 신체폭력 16.0%, 사이버폭력 7.8%, 성폭력 6.2%, 강요 5.5%, 금품갈취 5.1%, 스토킹 4.8% 순이었다.

대전지역 학교폭력 유형별 비중 [사진=대전시교육청]

오석진 대전시교육감은 “앞으로도 학교폭력 신속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피해학생 전담 케어 시스템을 내실 있게 운영하는 등 면밀하게 분석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대전만의 강점은 살리고 취약점은 보완해 나가겠다”면서 “특히 학교폭력 제로(Zero)화와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4월 14일부터 5월 13일까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대전지역 조사 대상 11만2855명 가운데 9만3620명이 참여해 참여율은 83%로 전국평균 81.9%보다 1.1%p 높았다.

/대전=강일 기자(ki0051@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