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우리의 냉장고' 오픈…최대 5명 함께 쓴다

GS25, '우리의 냉장고' 오픈…최대 5명 함께 쓴다

가족·친구·직장 동료와 보관상품 공동 이용

[아이뉴스24 구서윤 기자] GS25가 15년간 운영해온 상품 보관 서비스 '나만의 냉장고'를 그룹 단위로 확장한다. 개별 고객이 보관하던 상품을 가족이나 친구, 직장 동료와 공유하도록 하면서 우리동네GS 앱 이용 접점을 넓히는 전략이다.

GS25가 9일 우리동네GS 앱에 '우리의 냉장고' 기능을 오픈했다. [사진=GS25]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우리동네GS 앱에 '우리의 냉장고' 기능을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우리의 냉장고는 나만의 냉장고에 보관한 상품을 최대 5명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기존에는 특정 사람에게 상품을 보내는 방식이었다면 한 번 그룹을 만들어두면 여러 사람이 보관상품을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다.

앱을 이용하지 않는 사람에게도 초대 링크를 보낼 수 있으며, 공유 범위는 전체 상품 또는 일부 상품으로 직접 설정할 수 있다.

GS25는 2011년 '나만의 냉장고'를 선보인 이후 선물하기, 재고 찾기, 기부하기 등의 기능을 추가해왔다. 현재 매월 130만건 이상의 상품이 보관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누적 보관 건수는 1억5000만건을 넘어섰다.

우리동네GS는 GS25와 GS더프레시를 기반으로 배달·픽업, 사전예약, 마감할인, 와인25플러스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달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약 470만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편의점업계가 오프라인 점포를 기반으로 배달과 픽업, 재고 조회 등 앱 서비스를 확대하는 가운데, GS25는 장기간 축적한 나만의 냉장고 이용 데이터를 활용해 반복 방문과 앱 체류를 높이는 방향으로 서비스를 넓히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GS25는 우리의 냉장고 오픈을 기념해 다음 달 9일까지 2명 이상 그룹을 만든 고객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전진혁 GS리테일 O4O부문장은 "나만의 냉장고가 고객 개인의 편리한 상품 이용을 돕는 서비스였다면 우리의 냉장고는 상품을 매개로 가족·친구·동료 등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우리동네GS를 끊임없이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서윤 기자(yuni2514@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