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대학-지역 상생 성과 한자리에…‘경기 앵커 성과·혁신 포럼’ 개최

경기도 대학-지역 상생 성과 한자리에…‘경기 앵커 성과·혁신 포럼’ 개최

67개 수행대학 1차년도 성과 공유…산학협력·평생교육·에너지·지역정착 등 우수사례 발표

[아이뉴스24 김정수 기자] 경기도 내 대학과 지역사회의 협력을 통해 만들어낸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지역혁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앵커센터는 지난 8일 수원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경기도 앵커 성과·혁신 포럼’을 열고 도내 대학들의 1차년도 사업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Connect & Leap : 성과를 잇다, 지역혁신을 열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김태형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장을 비롯해 경기도와 경기앵커센터 관계자, 도내 67개 수행대학 사업단 관계자, 시·군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과 대학의 협력을 기반으로 인재를 육성하고 지역경제와 산업 발전을 함께 이끌기 위해 추진 중인 경기 앵커 사업의 첫해 성과를 점검하는 자리다.

경기 앵커는 기존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를 개편한 지역성장 인재양성 체계다.

대학 중심의 지원에서 벗어나 지역사회와 대학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미래산업을 이끌 인재를 양성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포럼에서는 1차년도 사업에 대한 자체평가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사업의 발전 방향도 제시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1차년도 성과 발표 △경기앵커센터 하반기 추진계획 소개 △대학별 우수사례 발표 △시그니처 과제 발전방안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경기앵커센터는 자체평가를 통해 확인된 주요 성과를 중심으로 4대 프로젝트의 추진 결과와 우수사례를 소개했다.

사업 과정에서 대학들이 공통적으로 겪었던 현장의 어려움과 개선 과제도 함께 제시하며 하반기 사업 추진 방향에 반영했다.

대학별 우수사례 발표에서는 5개 대학이 참여해 각자의 지역 연계 사업과 성과를 소개했다.

성균관대는 양자 분야의 ‘초격차 지산학 얼라이언스 고도화’ 사례를 발표했으며, 연성대는 지역 클러스터를 기반으로 한 산학협력 모델을 소개했다.

경민대는 교육과 직무역량 향상을 지역혁신으로 연결하는 평생교육 모델을 제시했고, 경희대는 초광역 산학연 협력을 위한 에너지인프라 융합센터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평택대는 이주배경주민의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대학이 지역의 사회적 문제 해결에 참여한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시그니처 과제 고도화 방향’을 주제로 경기앵커센터와 대학 관계자, 외부 전문가들이 차년도 사업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개별 대학에서 창출된 성과를 특정 대학에 머무르게 하지 않고 지역 전체로 확산할 수 있는 방안과 함께 사업의 지속성과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행사장에는 지난 1년간 경기 앵커 사업을 통해 나타난 변화를 소개하는 특별 전시도 마련됐다.

‘경기앵커 1년, 9개의 변화’를 주제로 열린 전시에서는 대학과 인재, 산업, 지역을 연결하며 나타난 주요 성과를 소개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허완 경기앵커센터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지난 1년간 추진한 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대학 현장의 다양한 경험과 우수사례를 공유할 수 있었다”며 “현장에서 나온 의견과 성과를 수행대학 전체로 확산하고 경기도만의 대학-지역 혁신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경기앵커센터는 이번 포럼에서 제시된 현장 의견과 우수사례를 향후 사업 추진에 반영하고, 대학과 지역사회 간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수원=김정수 기자(kjsdm05@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