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페이, 착한가격업소서 쓰면 15% 캐시백…14일부터 적용

경주페이, 착한가격업소서 쓰면 15% 캐시백…14일부터 적용

46개 업소 대상 연말까지 5%p 추가 혜택
월 혜택한도 40만원…신규 지정 업소도 포함

[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경북 경주시가 고물가 속 시민들의 생활비 부담을 덜고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을 끌어올리기 위해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경주페이 혜택을 확대한다.

경주시는 오는 14일부터 연말까지 지역 착한가격업소에서 경주페이로 결제할 경우 캐시백을 기존 10%에서 15%로 상향한다고 9일 밝혔다.

경주시 착한가격업소 경주페이 캐시백 15% 지급 안내 홍보물. [사진=경주시청]

이에 따라 착한가격업소 이용객은 경주페이로 결제하면 기본 캐시백 10%에 5%포인트를 추가로 돌려받는다. 월 혜택한도는 기존과 동일한 40만원이다.

대상은 현재 경주지역에 지정된 착한가격업소 46곳이다. 사업 기간 중 새롭게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되는 업소도 추가 캐시백 대상에 포함된다.

지난 8월 말 기준 경주시 착한가격업소는 한식 25곳을 비롯해 일식 1곳, 중식 3곳, 카페 6곳, 미용실 7곳, 목욕업 3곳, 세탁업 1곳 등 모두 46곳이다.

착한가격업소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업소로, 음식점뿐 아니라 카페와 미용실, 목욕업, 세탁업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업종이 포함돼 있다.

경주시는 이번 캐시백 확대가 시민들의 착한가격업소 이용을 유도하는 동시에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 내 소비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경주페이 이용 규모도 꾸준하다. 올해 들어 지난 8월 말까지 경주페이 발행액은 1406억원, 사용액은 1400억원으로 집계됐다. 가맹점은 1만2645곳, 카드 등록자는 24만7737명에 달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착한가격업소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시민 부담을 덜고 지역 물가안정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추가 캐시백 지원이 시민 혜택 확대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이수현 기자(lljjww2222@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