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DHL 익스프레스 항공기에 SAF 2000톤 공급

GS칼텍스, DHL 익스프레스 항공기에 SAF 2000톤 공급

연내 전용 생산라인 구축…상업 생산·항공사 공급 확대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GS칼텍스가 글로벌 국제특송기업 DHL 익스프레스에 지속가능항공유(SAF)를 공급하며 관련 사업을 확대한다.

GS칼텍스는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DHL 익스프레스와 '지속가능항공유 기반 탄소 감축을 위한 파트너십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GS칼텍스와 DHL 익스프레스가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GS칼텍스]

이번 협약에 따라 GS칼텍스는 앞으로 1년간 DHL 익스프레스가 국내에서 급유하는 항공기에 SAF를 공급한다. 공급 규모는 물량은 Neat SAF(100% SAF) 기준 2000t이다.

공급 제품은 기존 정유 공정에 바이오 원료를 함께 투입하는 코프로세싱 방식으로 생산된다. 유럽연합(EU)의 재생에너지 지침에 부합하는 국제 친환경 인증인 'ISCC EU'도 획득했다.

GS칼텍스는 DHL 익스프레스의 '고그린 플러스'(GoGreen Plus)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SAF 사용을 통해 운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서비스다. 앞으로 GS칼텍스가 DHL 익스프레스를 통해 해외로 보내는 모든 물품에 이 프로그램이 적용돼 탄소 감축 실적을 인정받게 된다.

GS칼텍스는 시장 수요에 맞춰 SAF 생산과 항공사 공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해 안에 바이오 원료 전용 탱크와 정유 공정을 잇는 배관을 설치해 코프로세싱 방식의 전용 생산라인을 구축한다. 상업적 규모의 SAF를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