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추석 전 협력사 납품대금 조기 지급⋯2조2562억원 규모

현대차그룹, 추석 전 협력사 납품대금 조기 지급⋯2조2562억원 규모

1차 협력사에도 납품대금 조기 지급 권고
2·3차 협력사까지 선순환 유도



[아이뉴스24 최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들에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9일 밝혔다.

서울 양재동 현대차 사옥 전경. [사진=최란 기자]

현대차그룹은 추석 연휴에 앞서 협력사들에 납품 대금 2조2562억원을 기존 지급일보다 최대 23일 앞당겨 지급할 계획이다.

이번 납품대금 조기 지급에는 현대자동차·기아·현대모비스·현대건설·현대제철·현대글로비스·현대트랜시스·현대위아·현대오토에버·현대로템·현대엔지니어링·현대케피코 등 현대차그룹 소속 주요 그룹사가 참여하며 부품 및 원자재·소모품 등을 거래하는 6000여 개 협력사가 대상이다.

추석을 앞두고 직원 상여금 등 각종 임금, 원부자재 대금 등의 지출이 집중되는 협력사들의 자금 운용 부담을 덜어 경영 안정을 돕고 지역 경제 활력에 기여하기 위한 차원이다.

현대차그룹은 1차 협력사에도 2·3차 협력사에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하도록 권고했다. 이를 통해 2·3차 협력사까지 재정 관리의 불확실성을 낮추고 조기 지급의 실질적 효과가 협력망 전반으로 확산하도록 선순환을 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소속 임직원들은 상생 활동도 진행한다. 전국 각지 사업장을 중심으로 취약 계층에 필요한 물품과 식사를 전달하고 임직원 봉사활동 및 전통 시장·지역 농가 지원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추석 명절을 맞아 협력사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임직원 봉사활동 및 전통 시장·지역 농가 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협력사 및 지역 사회와 함께 발전하고 가치를 나누며 모두가 성장할 수 있는 상생 생태계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