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도은 기자] 인천시 남동구는 가천대학교 지능형 홈케어 통합지원 기반구축사업단과 지난 5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내 경증 장애인을 대상으로 24시간 건강 상태를 관리하는 「스마트 홈케어 서비스」를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화 관련 질환 발생 시기가 상대적으로 빠른 장애인의 근감소증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지자체·대학·기업 간 협력 사업이다.
남동구는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에 앞서 지난 9월 4일 서창건강생활지원센터 재활운동실에서 가천대학교 사업단과 3회차 서비스 대상자 적합성 검사를 실시 했다. 이날 장애인 40명(예비장애인 포함)을 대상으로 사업 안내와 건강 상태, 가정 내 인터넷 설치 환경 등을 확인했으며, 최종 적합 판정을 받은 대상자의 신청서를 접수하고 서비스 지원에 들어갔다.
선정된 대상자 가정에는 ▲레이더 센서 ▲스마트 워치 ▲스마트 체중계 ▲스마트 링 ▲자동 혈압계 ▲비접촉 체온 측정기 ▲스마트 근력 피트니스 기구 등 스마트 건강관리 기기 7종이 무상 설치되며, 수면, 심박수 등 생체 신호를 24시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길병원과 연계해 정기적인 신체·정신 건강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또한 전문 자격을 갖춘 ‘스마트홈 헬스케어 지도사’가 8개월간 가정을 방문해 개인 맞춤형 운동 재활 지도와 시스템 정비를 지원한다. 사업 종료 후인 2027년 12월부터는 대상자 가정에 설치된 스마트 기기도 무상으로 이전될 예정이다.
이병래 남동구청장은 “AI 기반 스마트 홈케어 기술과 전문 재활서비스를 결합해 취약계층 장애인과 어르신이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고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가천대학교와 긴밀히 협력해 초고령사회에 대응하는 혁신적인 돌봄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인천=김도은 기자(dovely9192@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