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국도23호선 대덕~장흥 4차로 확장사업 예타 통과

장흥군, 국도23호선 대덕~장흥 4차로 확장사업 예타 통과

[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남광주 장흥군은 군의 숙원사업인 국도23호선 4차로 확장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군에 따르면 대덕읍 연지리에서 장흥읍 순지리까지 20.1㎞를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 기획예산처 심의를 통과했다.

전남광주 장흥군 국도23선 4차로 확장 구간 전경. [사진=장흥군]

총사업비는 3,694억원으로 전액 국비가 투입되며, 군 개청 이후 단일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으로는 가장 큰 규모다.

이번 사업은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일괄 예비타당성조사에서 전국 142개 후보 가운데 54개 사업에 포함됐다.

군은 인구와 교통량이 적은 농어촌 지역의 경제성 평가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도로 안전성과 병목구간 개선, 생활권 연결 등 정책적 필요성을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예비타당성조사 초기부터 광주특별시 도로정책과와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한국개발연구원(KDI), 국토교통부 익산지방국토관리청, 기획예산처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이어가며 사업 필요성을 뒷받침할 자료를 보완했다.

지역사회에서도 7000여명의 군민이 서명에 참여하고 국회의원과 시·군의회 등이 지원에 나서는 등 사업 추진을 위한 민·관·정 협력이 이어졌다.

군 건설도시과 공무원들은 평가 과정에서 제기된 쟁점별 근거자료를 마련하고 현장설명과 실무협의를 진행하는 등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 대응해왔다.

군은 국가계획 최종 반영과 기본·실시설계 등 후속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사순문 장흥군수는 “예타 통과가 끝이 아니라 장흥의 교통지도를 바꾸는 출발점인 만큼, 기본·실시설계와 조기 착공까지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장흥=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