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도은 기자] 인천 지역의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전체 지원자 수가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졸업생(N수생) 응시자는 오히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N수생 비중이 전체의 33%에 달하면서 향후 상위권 대입 경쟁의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인천시교육청은 2027학년도 수능 응시원서 접수 결과, 인천 지역 총 지원자가 2만 9,702명으로 전년 대비 441명(1.5%) 감소했다고 8일 밝혔다.
전체 지원자는 감소세를 보였으나 재학생과 졸업생 간의 향방은 엇갈렸다. 재학생 응시자는 1만 9,895명(67.0%)으로 전년보다 1,195명 줄어든 반면, 졸업생 응시자는 8,546명(28.8%)으로 오히려 754명 늘었다.
이에 따라 전체 지원자 중 졸업생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25.8%에서 올해 28.8%로 3.0%p 상승했다.
자격별 지원 현황을 살펴보면 ▲재학생 1만 9,895명(67.0%) ▲졸업생 8,546명(28.8%)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 1,261명(4.2%)으로 집계됐다.
졸업생과 검정고시 출신을 합한 일명 ‘N수생’ 비율은 전체 지원자의 33.0%에 달한다. 수능 시험의 특성상 상대적으로 학업 역량이 축적된 N수생의 유입 확대는 재학생들의 등급 확보와 상위권 정시 모집 판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성별 지원자는 남자 1만 4,808명(49.9%), 여자는 1만 4,894명(50.1%)이다. 전년 대비 남자 수험생은 504명 감소한 반면, 여자 수험생은 63명 증가했다.
영역별 응시 현황을 살펴보면, ▲국어 영역 2만 9,404명(99.0%) ▲수학 영역 2만 8,243명(95.1%) ▲영어 영역 2만 8,915명(97.4%)으로 나타났다. 탐구 영역은 2만 8,747명(96.8%)이 선택했으며, 이 중 사회탐구 2만 1,640명(72.9%), 과학탐구 3,023명(10.2%), 사회·과학탐구 혼합 3,847명(13.0%), 직업탐구 237명(0.8%) 순이었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4,370명(14.7%)이 응시했다.
한편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오는 11월 19일에 실시되며, 개인별 성적통지는 12월 11일에 있을 예정이다.
/인천=김도은 기자(dovely9192@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