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한얼 기자] 현대건설은 지난 7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공동주택 내 미래 모빌리티 대응 안전기술 실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동주택이 주거공간을 넘어 이동·생활물류 서비스가 이뤄지는 생활 플랫폼으로 변화하면서 다양한 이동수단과 서비스가 도입되는 데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DRT(수요응답형교통)와 배송·서비스로봇, 개인형 이동수단 등이 단지 내에 들어오면서 입주민의 보행 안전을 확보하고 변화하는 교통환경에 대응할 필요성이 커졌다는 설명이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공동주택 내 미래 모빌리티 안전성 증진 방안 공동 연구 △미래 모빌리티 도입에 따른 교통안전 개선사항 도출 △Software Defined Road(SDR) 기술을 활용한 도로환경 개선방안 검토 등을 추진한다.
연구 대상에는 DRT를 비롯해 배송·서비스로봇, 개인형 이동수단 등 향후 주거단지에서 활용될 수 있는 다양한 모빌리티가 포함된다. 단지 내 도로와 보행동선, 승하차·대기공간, 이동수단별 운행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현장 실증을 통해 기술 적용 가능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가 주거단지 안으로 들어오면서 보행자와 이동수단이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공간계획과 운영체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공동 연구 및 실증을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이동 환경을 마련하고 미래 모빌리티를 고려한 공동주택 설계·운영 기준을 체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한얼 기자(eol@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