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LG생활건강의 연구개발(R&D)을 총괄하는 강내규 최고기술책임자(CTO)가 화장품 안전관리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LG생활건강은 강 CTO가 지난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주최로 열린 '화장품의 날' 기념식에서 화장품 안전관리 및 산업발전 유공 동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고 8일 밝혔다.
화장품의 날은 화장품법이 처음 제정된 1997년 9월 7일을 기념해 지난해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았으며 화장품 안전과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대상으로 한 정부 훈·포장은 올해 처음 신설됐다.
LG생활건강은 매년 약 1600억원을 R&D에 투자하고 있다. 아시아인 6만여명의 피부 빅데이터를 활용해 색소 침착에 관여하는 7종의 핵심 유전자를 세계 최초로 규명했으며 최근에는 안티에이징 핵심 성분인 'NAD Power24™'를 개발해 '더후 비첩 NAD 파워 앰플' 등 신제품에 적용하고 있다.
강 CTO를 비롯한 LG생활건강 연구진은 독자 성분 개발과 유전자·피부과학 융합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 동남아시아 등 해외 시장의 규제·품질 기준에 대응하기 위한 규제 인허가(RA) 체계와 제품 안전 관리 시스템도 운영 중이다.
LG생활건강은 같은 날 서울에서 열린 '제1차 글로벌 화장품 규제기관장 회의(GCORAS·지코라스)'에서도 주요 R&D 성과를 공개했다. 한국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아랍에미리트(UAE), 멕시코 등 13개국 규제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K-뷰티 전시관에서 피부진단 기반 스킨케어 제품 제안 기술을 선보였다.
강 CTO는 "최신 R&D 트렌드인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반 바이오 사이언스 연구에 매진해 차별화된 기술력과 안전성을 갖춘 제품을 선보이고 K-뷰티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