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경, 예인선 전복 사고 관련 선사 등 압수수색

부산해경, 예인선 전복 사고 관련 선사 등 압수수색

[아이뉴스24 박채오 기자] 지난 2일 부산 앞바다에서 발생한 예인선 전복 사고와 관련해 해경이 강제 수사에 나섰다.

8일 부산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해경은 이날 예인선 전복 사고와 관련해 선사, 유관 협회 등 5개 업체와 피예인선인 컨테이너선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해경은 이번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증거 자료를 분석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할 계획이다.

부산해양경찰서 소속 경찰관들이 예인선 전복 사고와 관련해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부산해양경찰서]

해경은 사고 발생 직후 41명의 수사관을 투입해 수사본부를 구성한 상태다.

부산 선적 286t급 예인선 티엔에스캐처호는 지난 2일 오후 1시 29분쯤 오륙도 동쪽 약 9㎞ 해상에서 전복돼 약 2시간 만인 오후 3시 27분쯤 완전히 침몰했다.

이 선박에는 한국인 6명과 인도네시아인 2명 등 8명의 선원이 승선 중이었으며, 이 가운데 인도네시아인 1명은 사고 해역에 있던 상선에 구조됐고, 선내에서는 한국인 1명이 의식이 없는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나머지 6명에 대한 수색작업이 진행 중이다.

/부산=박채오 기자(chego@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