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충북대학교(총장 직무대리 유재수) 지능로봇공학과 학생들이 GPS가 차단된 실내에서 드론으로 조난자를 찾는 기술로 전국대회 정상에 올랐다.
충북대는 지능로봇공학과 SUVLab팀이 지난 5일 진주 공군교육사령부에서 열린 ‘24회 한국로봇항공기 경연대회’ 중급부문에서 최우수상(1위)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SUVLab팀은 GPS 없이 드론을 자율비행시키는 영상 기반 시스템 ‘AVIS’를 개발해 조난자 탐색 임무를 수행했다.
드론에 탑재된 카메라와 센서로 위치와 방향을 스스로 보정하고, 전방 카메라로 조난자 표식을 찾아낸 뒤 출발점까지 자동 복귀하는 방식이다.
실제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조명 변화와 바닥 반사 등을 검증하기 위해 자체 시뮬레이션 환경 ‘RealGazebo’를 구축해 비행 알고리즘을 반복 시험하며 실제 환경과 시뮬레이션의 차이를 줄였다.
문성태 지도교수는 “학생들이 자율비행 기술을 직접 개발하고 실제 환경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며 시스템을 완성했다”며 “향후 재난·안전, 국방, 시설물 점검 등 다양한 분야로 기술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 중급 부문에는 전국 39개 팀이 참가했다. SUVLab팀은 2024년 국방부장관배 드론봇챌린지와 2022년 드론·UAM 올림피아드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청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