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김정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염태영(수원무) 국회의원은 김승원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식약처 청탁 의혹과 관련해 이미 법률적 판단이 끝난 사안이라고 정치권의 반복적인 공세를 비판했다.
염 의원은 지난 7일 국회방송 ‘국회라이브 6’에 출연해 김승원 법무무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식약처 청탁 의혹과 한동훈 의원의 인사청문회 증인 채택 문제 등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
염 의원은 김 후보자 관련 의혹이 2022년 처음 제기됐으며, 윤석열 정부 시절 법무부가 대규모 수사를 진행한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당시 수사를 거쳐 기소유예 처분으로 마무리됐다”며 “이미 법적 결론이 내려진 사안을 다시 정치 쟁점으로 확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또 “만약 심사 기준이나 평가 결과를 바꾸도록 직접 영향력을 행사했다면 문제가 될 수 있지만, 확인된 내용은 민원 사항을 전달하고 처리 상황을 확인하는 수준이었다”며 “심사 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했거나 결과를 왜곡했다는 사실은 드러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한동훈 의원의 인사청문회 증인 채택 문제에 대해서는 수사 자료 활용 과정의 적절성을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염 의원은 “수사 중 확보된 자료가 정치적 공세의 근거로 사용됐다면 공무상 비밀 누설 여부도 검토해야 한다”며 “당시 법무부 장관이었던 만큼 관련 내용을 보고받았거나 자료를 접했을 가능성이 있어 증인 채택 사유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인 염 의원은 홍지선 국토부 장관 후보자의 주택 매입 논란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그는 “실거주 목적의 정상적인 거래를 투기 행위로 단정하는 것은 지나친 해석”이라며 “후보자 검증은 객관적 사실에 근거해야 하며 정치적 공방으로 흐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주거 문제와 집값 상승으로 인한 국민 불안은 충분히 고려해야 하지만, 개인의 주택 거래와 정부 부동산 정책 평가는 구분해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염 의원은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대해 “민생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의지가 담겼다”고 평가했다.
또 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위원장과 국회 국토교통위원으로서 지역 균형발전과 철도 지하화 등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의정활동 계획도 소개했다.
/수원=김정수 기자(kjsdm05@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