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양평군이 민선9기 핵심 정책을 산하 공공기관과 공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군은 지난 7일 양평매력캠퍼스 온누리실에서 양평공사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평공사 임직원과 함께하는 민선9기 군정방향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유회는 민선9기 출범에 맞춰 군정 운영 방향과 주요 정책을 양평공사 임직원들과 공유하고 주민 생활과 밀접한 현장에서 공사가 담당해야 할 역할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위촉된 ‘매력양평 군수’ 2명도 자리를 함께했다.
전진선 군수는 ‘머물고 싶고 살고 싶은 매력양평’을 민선9기 군정 표어로 제시하고 교통·의료·산업·교육·환경 등 분야별 핵심사업을 설명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남한강 환경교육선 운행과 양평군립병원 설립, 추모문화공원 설치, 국제화교류센터 조성 등을 제시했다. 강하 나들목(IC)을 포함한 서울~양평고속도로 추진과 양동일반산업단지 조성 등 지역의 교통망과 산업 기반을 확충하기 위한 구상도 공유했다.

지역경제와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도 소개했다. 용문산 사격장 부지를 활용한 경마테마공원 유치와 마을상수도 군 관리 계획을 비롯해 세미원의 국가정원 추진 등 관광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을 설명했다.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한 생애주기별 정책도 군정의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동시에 청년 지원을 확대하고 중장년층과 노년층의 복지를 강화해 정주 여건을 개선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이날 공유회에서는 양평공사의 역할을 기존 시설 운영·관리 중심에서 지역경제와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적극적인 공공서비스 영역으로 확대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전 군수는 공사가 담당하는 사업과 군의 주요 정책을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친환경적인 시설 운영, 주민 생활과 밀접한 공공서비스의 질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체육시설 역시 단순 대관과 유지·관리에서 벗어나 각종 체육대회와 행사를 적극적으로 유치하는 등 지역 방문객 확대와 경제 활성화로 연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전 군수는 “민선9기 역점사업이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행정의 최전선에서 군민과 소통하는 양평공사 임직원들의 주인의식과 책임감이 중요하다”며 “군과 공사가 한 팀이라는 마음으로 힘을 모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매력양평’을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군은 이번 공유회를 시작으로 산하 기관과의 정책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양평공사와 함께하는 제2차 민선9기 군정방향 공유회’는 오는 10월 8일 양평읍사무소에서 열릴 예정이다.
/양평=이윤 기자(uno29@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