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파주시가 평화경제특구 개발계획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의견 수렴에 나서는 등 특구 유치를 위한 막바지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최병갑 부시장과 ‘평화경제특구 유치 시민추진단’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경제특구 개발계획안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경기도가 마련한 파주 평화경제특구 개발계획의 주요 내용을 시민추진단에 설명하고 특구 지정과 향후 개발 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파주 평화경제특구 개발계획안은 주민 의견 수렴 절차를 밟고 있다.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8일까지 공람을 진행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설명회에서 나온 시민추진단의 의견을 경기도와 공유해 개발계획 반영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특구 지정 절차도 본격화한다. 경기도는 지난 4월부터 평화경제특구 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진행해 왔으며 이달 중 통일부와 국토교통부에 특구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시는 평화경제특구 유치를 위해 관련 제도 시행 이전부터 개발구상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하는 등 사전 준비를 이어왔다. 특히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시민추진단을 구성하고 지역사회 차원의 유치 기반을 다져왔다.
이 같은 준비를 바탕으로 파주시는 지난 3월 경기도가 추진하는 평화경제특구 후보지로 선정되면서 정부 지정에 도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평화경제특구는 접경지역의 지리적·경제적 특성을 활용해 산업과 관광, 도시개발 등을 연계하고 새로운 성장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특구가 조성되면 기업 유치와 산업 기반 확대는 물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특히 시는 평화경제특구를 단순한 개발사업을 넘어 접경지역의 한계를 새로운 경제적 기회로 전환하는 중장기 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특구 지정 신청권자인 경기도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향후 정부 심사와 지정 절차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특구 지정 이후에는 기업과 산업 유치를 통해 실질적인 일자리와 지역경제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평화경제특구 개발계획을 시민추진단과 공유하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라며 “경기도와 긴밀하게 협력해 시민과 함께 평화경제특구를 반드시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이윤 기자(uno29@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