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한 충북 지사, 충북대서 ‘천원의 아침밥’ 소통

신용한 충북 지사, 충북대서 ‘천원의 아침밥’ 소통

[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신용한 충북도지사가 8일 충북대학교에서 학생들과 ‘천원의 아침밥’을 함께 먹으며 청년과의 소통 행보를 본격화했다.

이날 신용한 지사는 대학 생활의 애로사항, 바라는 정책, 청년 지원 등 요즘 청년들이 겪는 고민과 바람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신용한 충북도지사가 8일 충북대에서 학생들과 아침밥을 먹으며 대화하고 있다. [사진=충북도]

‘천원의 아침밥’은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에게 양질의 아침밥을 1000원에 제공하는 사업이다. 쌀 소비 촉진과 미래 세대인 대학생들의 식생활 복지 향상을 위해 추진 중이다.

전체 식대 중 농림축산식품부가 2000원, 도와 시·군에서 1000원, 학생이 1000원, 대학에서 나머지 비용을 부담한다.

올해 상반기에만 ‘천원의 아침밥’을 먹은 충북대학생은 2만691명에 이른다고 충북도는 설명했다.

도내에서는 충북대를 비롯해 청주대·서원대·보건대청주, 한국교통대충주,증평캠퍼스, 건국대충주, 우석대진천, 중원대괴산 등 8개 대학이 ‘천원의 아침밥’을 제공한다.

신용한 충북지사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통해 우리 청년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든든한 하루를 시작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오늘 나눈 소중한 의견들이 단순한 대화에 그치지 않고 구체적인 도정 정책으로 결실을 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 지사는 도정 비전인 ‘충북 대전환’을 위해 △청년위원회 설치 △충북 창업펀드 조성 △실패 스펙 제도 도입 △청년 주거·문화·복지 환경 확충 등 미래 세대인 청년층을 위한 다양한 공약을 제시한 바 있다.

특히 도지사 직속 청년위원회는 이번 3차 충북도 추가경정예산안에 위원회 구성을 위한 총회와 워크숍 등 비용이 반영돼 있다.

충북도는 대학생, 취업준비생, 청년창업가, 청년농업민, 청년문화예술인 등 직종과 학력에 상관없이 청년위원을 공개모집할 예정이다.

청년위원회는 단순히 자문 수준을 넘어서지 못했던 기존 청년 관련 위원회들의 한계를 넘어 예산 편성 및 조정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예산권을 부여받게 된다.

또 도지사 정례 간담회 및 타운홀 미팅을 통해 청년 주거·취업·창업·문화 문제를 도정에 직접 반영하는 쌍방향 소통 창구 기능을 하며 ‘청년이 찾아오는 창업특별도’로 만들기 위한 핵심적인 기구가 될 전망이다.

/청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