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가 첨단농기계를 농업 현장에 확대 보급해 고령화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고 있다.
청주시는 올해 12억6000만원을 들여 밀묘이앙기 20대와 농업용 드론 13대 등 모두 33대의 첨단농기계를 농가에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밀묘·소식 재배는 기존보다 적은 모판으로 벼를 재배하는 방식이다. 밀묘이앙기를 지원받은 17개 농가단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00㎡당 모판 사용량은 기존 30개에서 18개로 줄었다.
3000㎡ 기준 상토 사용량도 약 10포에서 6포로 감소해 약 40%의 절감 효과가 나타났다.
농작업에 필요한 인력과 시간도 기존 1일 3명에서 0.5일 2명으로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농업용 드론은 병해충 방제 등 노동력이 많이 필요한 작업에 활용되면서 농업인의 작업 부담을 낮추고 있다.
시는 앞으로 자율주행키트 등 AI(인공지능) 기반 첨단 농기계 보급도 확대해 농업의 기계화·자동화를 높이고 농가의 영농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김효숙 청주시 농산지원팀장은 “농촌 고령화와 인력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현장에서 필요한 첨단 농기계를 계속 보급할 것”이라고 전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