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추석을 앞두고 부산 지역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금액 일부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받는 행사가 열린다. 명절을 앞둔 소비를 전통시장으로 유도하고, 환급 상품권을 통한 추가 구매로 이어지도록 해 지역 상권에 온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다.
부산시는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부산 지역 99개 전통시장에서 ‘전통시장 소비 진작 환급 지원사업’을 한다. 부산시 상인연합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카드나 현금 영수증 발급이 가능한 참여 점포가 함께한다.
행사 기간 참여 점포에서 4만원 이상 구매하면 1만원, 7만원 이상 구매하면 2만원을 지류형 온누리상품권으로 받을 수 있다. 1인당 최대 환급액은 2만원이다.

영수증은 같은 시장에서 행사 기간 구매하면 합산할 수 있다. 다만 서로 다른 시장에서 구매한 영수증은 합산되지 않는다. 환급받으려면 참여 점포에서 발급받은 카드 또는 현금 영수증을 지참해 해당 시장의 환급 장소를 방문하면 된다.
환급 대상 품목에는 별도의 제한이 없다. 전통시장 내 참여 도소매업과 음식점업에서 구매한 경우 적용한다. 반면 병의원·약국 등 보건업, 노래연습장·부동산업 등 서비스업과 유흥·게임·사행성 업종 등은 제외한다.
부산 16개 구·군의 99개 전통시장에 환급 장소 85곳이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가 기본이며, 시장별 상황에 따라 일부 조정할 수 있다.
각 시장에 배정된 온누리상품권을 모두 소진하면 해당 시장의 환급 행사는 예정된 기간보다 일찍 종료할 수 있다. 참여 시장과 환급 장소, 운영시간 등은 부산시 홈페이지와 부산시상인연합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시는 현장 혼잡을 줄이기 위해 환급 행사 운영 시간을 예년보다 앞당기고 현장 인력도 확대 배치한다.
이번 행사에 이어 오는 11월에도 소비 진작 시기에 맞춰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추가로 진행한다. 부산시는 11월 행사 규모도 확대할 계획이다.
부산광역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장보기 부담을 덜면서 전통시장 방문과 매출 증가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