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도은 기자] 인천시는 오는 2028년 개관 예정인 인천뮤지엄파크(가칭)의 공식 명칭 선정을 위해 오는 20일까지 시민 대상 ‘2차 명칭 선호도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천뮤지엄파크(가칭)는 새롭게 건립되는 미술관과 확장 이전하는 인천시립박물관, 예술공원이 함께 조성되는 대규모 복합문화예술공간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월 진행된 1차 브랜드 인식조사와 전문가 검토를 거쳐 마련된 구체적인 명칭 후보군에 대해 시민들의 선호도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단계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1차 브랜드 인식조사 ▲전문가 집단심층면접(FGI) ▲2차 명칭 선호도조사 ▲명칭 선정회의 ▲대시민 공청회 ▲사업설명회 순으로 브랜드 공론화를 추진하고 있다.
전문가 집단심층면접(FGI) 평가 결과 최종 8개 후보 중 상위 3개 후보로 ‘인천뮤지엄파크’, ‘뮤지엄포트인천’, ‘인천뮤지엄+’가 도출됐다. ‘인천뮤지엄파크’는 공간의 성격을 직관적으로 전달한다는 점에서, ‘뮤지엄포트인천’은 항구도시의 지역성과 문화 교류의 의미를 담았다는 점에서, ‘인천뮤지엄+’는 복합적이고 확장된 문화적 경험을 상징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2차 조사에서는 복합문화예술공간의 통합 명칭뿐만 아니라 새롭게 건립되는 미술관과 확장 이전하는 박물관의 개별 기관 명칭에 대한 의견도 함께 수렴한다.
설문조사는 오는 20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온라인은 인천시 누리집과 QR코드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은 문화예술기관 및 주요 행사장, 특히 ‘2026 인천시립미술관 사전프로젝트’ 현장에서도 진행된다.
시는 이번 선호도조사 결과를 1차 조사 및 전문가 의견과 함께 종합하여 최종 명칭 선정의 주요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후 명칭 선정 회의를 거쳐 국·영문 명칭안을 마련하고, 오는 10월 30일 대시민 공청회를 개최해 명칭안과 브랜드 디자인 방향을 공유하며 시민 의견을 최종적으로 수렴할 예정이다.
정경원 시 문화기반과장은 “시민 의견과 전문가 검토를 거쳐 마련한 후보 중 어떤 이름이 가장 적합한지 확인하는 단계”라며 “인천을 대표하고 누구나 쉽게 기억할 수 있는 이름과 브랜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인천=김도은 기자(dovely9192@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