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북구, ‘한국형 주치의제’ 시행 ... 50세 이상 맞춤 건강관리

전남광주 북구, ‘한국형 주치의제’ 시행 ... 50세 이상 맞춤 건강관리

[아이뉴스24 윤준호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가 보건소와 지역 의원 20곳이 협력하는 ‘한국형 주치의제’를 통해 50세 이상 주민의 예방적 건강관리와 돌봄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구에 따르면 구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지역사회 일차의료 혁신 시범사업’ 공모에 지난 4일 최종 선정됐다.

전남광주 북구청 전경. [사진=윤준호 기자]

이번 사업은 일상과 밀접한 동네 의원에서 포괄적이고 지속적인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체계를 확립해 초고령화에 따른 만성질환자 증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골자이다.

공모 선정에 따라 오는 2029년까지 북구보건소와 지역 의원급 의료기관 20개소가 협력해 5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개인별 건강관리에 나선다.

환자의 건강 상태와 생활환경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지속적인 상담과 맞춤형 돌봄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구는 간호사, 영양사, 물리치료사, 사회복지사 등 다학제팀을 구성해 참여 의료기관의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하고 복지·돌봄 자원과 연계한다.

참여 의료기관은 보건복지부가 설계한 ‘통합 수가제’와 ‘행위별 수가제’ 중 하나를 선택해 보상받는다.

구는 이달 중 전문 인력 채용, 주치의지원센터 개소 준비 등 사전 준비 작업을 거쳐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할 방침이다.

신수정 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일차의료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에 나서겠다”고 전했다.

/광주=윤준호 기자(aa1004@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