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의 미래 먹거리, 옛 답습은 NO”…조용호 시장, 국토부 차관에게 ‘세교3 현안건의서 전달’

“오산의 미래 먹거리, 옛 답습은 NO”…조용호 시장, 국토부 차관에게 ‘세교3 현안건의서 전달’

세교3 자족용지 30만평 반영 필요성 적극강조…“자족기능 강화”

광역교통개선사업비 사업자 비율 타지구 수준 20% 반영 건의

조용호 시장이 7일 국토부 제1차관을 만나 세교3 자족용지 확대 및 광역교통개선 대책비용 현실화를 건의하고 있다. [사진=오산시]

[아이뉴스24 김장중 기자] “오산 세교3 공공주택지구에는 분양주택 공급 비율 상향과 신혼부부 주택 공급 확대가 꼭 필요하다.”

조용호 경기도 오산시장이 7일 세종 국토교통부를 찾아 김이탁 국토부 제1차관을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조 시장은 이날 김종욱 오산시의장과 함께 김 차관을 만나, 세교3지구 관련한 현안 건의서를 전달했다.

건의서에는 지역 자족기능 강화 및 광역교통망 확충, 재정부담 완화를 위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 등이 담겼다.

조용호 시장은 “세교 1·2지구 조성 당시 과도한 임대비율과 자족용지 부족, 광역교통망 확충 부족 등의 문제가 있었다”며 “세교3지구는 오산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핵심 사업으로, 개발 과정에서 과거 발생했던 문제를 답습해서는 안되며 이같은 부분에 대해 국토부 차원에서 잘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김이탁 차관은 “아파트 공급을 잘하고, 교통이 잘 마련될 수 있도록 오산시에서 주신 내용을 실무 차원과 협조해 꼼꼼히 살펴 세교3지구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답했다.

조용호 오산시장이 7일 국토교통부 제1차관을 만나 '세교3 현안건의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오산시]

이날 조 시장은 △세교3지구 자족시설용지 추가 확대 △총사업비 대비 광역교통개선대책 비용 타 지구 수준 반영 △분양주택 공급비율 확대 등을 중점 건의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국토부가 세교3지구 내 자족용지로 30.9만㎡(약 9만 3000평) 규모의 자족용지 반영을 발표했으나, 오산시는 AI·반도체 소부장 기업 다수 유치를 위해서는 30만평 규모의 자족용지가 필요하다고 주장해 왔다.

조용호 시장은 “오산이 경기 남부권 반도체 소부장 중심도시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미래 먹거리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30만평 규모의 자족용지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교3지구 광역교통 개선 대책과 관련해서는 사업비 수준을 총사업비 대비 20% 규모 반영을 요구했다.

간담회를 마친 조용호 시장은 “단순한 주택 공급을 넘어 일자리와 산업, 교통, 주거가 조화를 이루는 자족도시로 조성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산=김장중 기자(kjjj@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