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확산 차단에 나섰다. 상당구 낭성면과 가덕면 일원에서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 2본이 확인되면서다.
청주시는 최근 상당구 낭성면 추정리와 가덕면 금거리 일원에서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 2본이 확인됐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추가 확산을 막고자 관련 법령에 따라 지난 4일 발생지역으로부터 2km 이내에 해당하는 상당구 가덕면 상야리·병암리·금거리·내암리와 낭성면 추정리 일원 2640ha를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으로 지정·공고했다.

이에 따라 이들 지역에서는 소나무류 이동이 제한된다. 청주시는 반출금지구역에 대한 관리와 단속을 강화해 감염목이나 감염 우려목의 무단 이동을 차단할 방침이다.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정밀예찰도 확대된다.
시는 발생지역 반경 5km 이내에 대해 소나무류 정밀예찰을 실시, 추가 감염목을 조기 발견하고 피해 규모와 확산 상황을 면밀히 파악할 계획이다.
확인된 감염목은 신속하게 제거하고, 주변 소나무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방제사업도 한다.
안은정 청주시 공원산림본부장은 “소나무재선충병은 발생지역 주변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신속한 예찰과 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반출금지구역을 철저히 관리하고, 정밀예찰과 방제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