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전국 청소년 만화·웹툰 창작자들이 경산에서 4시간의 ‘현장 창작 승부’를 펼친다.
미리 완성한 작품으로 경쟁하는 데 그치지 않고 본선 당일 현장에서 주제를 공개한 뒤 제한시간 안에 작품을 완성하는 방식이다.

경산시는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만화·웹툰 분야의 창작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제2회 경산 만화·웹툰 창작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참가 대상은 만화와 웹툰에 관심 있는 전국 중·고등학생과 동일연령 청소년이다. 개인 또는 4명 이내 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경연 부문은 ‘캐릭터 창작’과 ‘N컷 만화’로 나뉜다.
예선 주제는 ‘빛나는 경산의 미래’다.
참가자들은 두 부문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오는 23일까지 온라인으로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9월 중 심사를 거쳐 20여 개 작품을 본선 진출작으로 선정한다.
본선은 오는 10월 17일 경산만화축제 현장에서 열린다.
본선에 진출한 청소년들은 당일 현장에서 공개되는 주제에 맞춰 4시간 동안 작품을 완성해야 한다.
전문가 현장 심사를 통해 모두 7개 수상작을 선정한다.
대상 1개 작품에는 200만원, 부문별 최우수상에는 각각 80만원, 우수상 각각 40만원, 장려상 각각 20만원을 수여한다. 수상하지 못한 본선 참가자에게도 참가상이 주어진다.
본선 진출 작품은 경산만화축제 현장에 전시된다.
경산시는 이들 작품을 향후 지역 문화·홍보 콘텐츠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청소년의 시선으로 경산의 문화와 관광자원, 미래 모습을 만화와 웹툰으로 표현한다는 취지다.
경산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자유로운 상상력과 창의력을 펼치고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전국의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해 문화도시 경산을 알리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