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8천억 규모 인천대로 2단계 공사 '지역업체 참여 70% 확대 목표

인천시, 8천억 규모 인천대로 2단계 공사 '지역업체 참여 70% 확대 목표

인천시·포스코이앤씨·대한전문건설협회 손잡아...2031년 준공 목표

[아이뉴스24 김도은 기자] 인천시가 지역 건설산업 육성과 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총사업비 8,000억 원이 투입되는 ‘인천대로 일반화 2단계 사업’에 지역업체 참여 비율을 대폭 확대한다.

박찬대 인천광역시장이 7일 시청 대접견실에서 열린 '지역건설산업 상생협력 업무협약식'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송치영 포스코이앤씨 대표이사, 박찬대 인천시장, 조흥수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광역시회 회장) [사진=인천시 제공]

시는 7일 시청 대접견실에서 ㈜포스코이앤씨,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광역시회와 함께 ‘인천대로 일반화(2단계) 도로개량 및 혼잡도로 개선공사’와 연계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발주처, 시공사, 지역 건설단체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공사 추진 과정에서 지역업체의 하도급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 내 생산자재·건설장비·인력을 우선 사용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박찬대 인천시장, 송치영 포스코이앤씨 대표이사, 조흥수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광역시회 회장이 참석해 뜻을 모았다.

지난해 11월부터 추진 중에 있는 인천대로 일반화사업(2단계)은 주안산단고가교에서 서인천IC에 이르는 상부도로 5.64km를 개량하고 지하차도 4.27km를 신설하는 대규모 공공건설사업이다. 오는 2031년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8,211억 원이 투입된다.

도심 단절 해소와 시민 정주여건 개선은 물론, 원도심 재생 효과까지 거둘 수 있는 핵심 사업으로 꼽힌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구체적인 상생 방안을 협력한다.

우선 인천시는 하도급 실태 점검 및 이행 여부 관리 등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적 지원에 총력을 기울인다.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는 지역 건설업체 하도급 참여 비율과 지역 내 생산자재·건설장비·인력 우선 사용 비율을 각각 총 계약금액 및 하도급금액 기준 70% 이상으로 설정하고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광역시회는 시공사에 우수한 지역 전문건설업체를 추천·홍보함으로써 원도급사와 지역업체 간의 상생 협력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박찬대 시장은 "이번 사업은 정주여건 개선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중요한 프로젝트"라며 "지역업체 참여와 자재·장비·인력 우선 사용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시 차원의 지원과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도은 기자(dovely9192@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