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개발공사 새 수장 ‘검증대’ 오른다…이재용 후보자 8일 인사청문회

대구도시개발공사 새 수장 ‘검증대’ 오른다…이재용 후보자 8일 인사청문회

대구시의회 10명 인사청문특위 가동…경영능력·전문성·도덕성 집중 검증
도시개발·주거복지 현안과 향후 경영방향 따진다
김태우 위원장 “시민이 체감할 성과 낼 적임자인지 철저히 검증”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의 도시개발과 시민 주거복지를 책임질 대구도시개발공사 차기 사장 후보자가 시의회의 공개 검증대에 오른다.

대구시의회는 오는 8일 오전 10시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이재용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열고 경영능력과 전문성, 도덕성, 직무수행능력을 종합적으로 검증한다고 7일 밝혔다.

대구시의회 전경 [사진=대구시의회]

이번 청문회에서는 단순한 신상 검증보다 대구도시개발공사의 주요 현안에 대한 후보자의 판단과 향후 경영방향, 조직 운영 능력 등이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특히 지역 대표 공기업의 수장으로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지역개발과 시민 주거복지 분야에서 성과를 낼 수 있는 역량을 갖췄는지를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대구시의회는 지난달 31일 대구시로부터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을 받은 뒤 건설교통위원회 위원 7명과 의장 추천 의원 3명 등 모두 10명으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특위는 후보자 검증에 필요한 자료를 요구하고 지난 2일 사전 간담회를 열어 청문회 일정과 진행 방식, 대구도시개발공사의 주요 현안 등을 점검했다.

위원들은 근거 없는 의혹 제기나 흠집 내기보다 객관적인 자료와 사실을 토대로 후보자의 경영능력과 도덕성, 직책수행능력을 검증하는 데 무게를 두기로 했다.

대구도시개발공사가 도시개발과 주거복지 등 시민 생활과 직접 연결된 사업을 담당하는 만큼 후보자가 공기업의 공공성과 경영 효율성을 함께 확보할 수 있을지도 주요 검증 대상이다.

김태우 인사청문특별위원장은 “대구도시개발공사는 도시개발과 주거복지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책임지고 있는 대구의 핵심 공기업인 만큼 사장의 역할과 책임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이어 “객관적인 자료와 사실을 토대로 후보자가 대구도시개발공사의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낼 적임자인지 시민의 눈높이에서 철저하게 검증하겠다”고 밝혔다.

8일 청문회에서는 이 후보자가 대구도시개발공사의 현안을 어떻게 진단하고 향후 사업과 조직을 어떤 방향으로 이끌겠다는 구상을 내놓을지가 핵심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