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시민이 배우는 데서 한발 더 나아가 직접 강의를 기획하고 강사로 참여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이 확대된다.
대구행복진흥원은 모든 시민에게 맞춤형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6년 하반기 대구시민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하반기 대구시민대학은 오는 10월 1일부터 12월 4일까지 총 450명을 대상으로 26개 강좌, 124회에 걸쳐 운영된다.
눈에 띄는 부분은 시민 참여형 강좌다.
전체 26개 강좌 가운데 23개가 시민강사 공모를 거쳐 시민이 직접 기획하는 ‘시민제안강의’로 편성됐다. 모집 인원은 345명이다.
나머지 3개 강좌는 AI 등 사회 변화와 시대 흐름을 반영한 전문강사의 ‘기획강의’로 운영되며 105명을 모집한다.
대구행복진흥원은 이번 학기 예산 효율화를 추진하면서 전체 강의 회차를 확대하고 시민제안강의를 늘려 시민들의 학습 참여 기회를 넓혔다고 설명했다.
대구시민대학은 대구시의 대표 평생학습 브랜드로, 시민들이 일상에서 다양한 배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상반기에는 모두 556명이 참여했으며 수강생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72점을 기록했다.
하반기 수강 신청은 선착순이다. 평생학습에 관심 있는 대구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대구평생학습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접수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대구행복진흥원 관계자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평생학습 과정을 준비했다”며 “다양한 트렌드와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해 수준 높은 배움의 장을 지속적으로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강좌별 일정과 세부 내용은 대구평생학습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대구행복진흥원 평생교육사업팀으로 하면 된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