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규 크래프톤 의장, 모디 인도 총리와 회담…게임·기술 협력 논의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 모디 인도 총리와 회담…게임·기술 협력 논의

인도에 총 5억 달러 투자 계획…게임 넘어 AI·로보틱스 등 확대

[아이뉴스24 곽민구 기자]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만나 게임과 신기술 분야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크래프톤은 장 의장이 지난 4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모디 총리와 회담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왼쪽)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오른쪽)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크래프톤]

양측은 한국과 인도의 협력 확대와 인도 게임·신기술 산업의 성장 등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인도에서 개발한 게임과 디지털 콘텐츠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논의도 이뤄졌다.

크래프톤은 인도를 주요 투자 시장으로 삼고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2억5000만 달러를 투자했으며, 향후 3~4년간 약 2억5000만 달러를 추가로 투입할 계획이다. 이를 합치면 투자 규모는 약 5억 달러에 달한다.

투자 분야도 게임에서 신기술로 넓힌다. 인도 게임 지식재산권(IP)과 스타트업을 비롯해 인공지능(AI), 로보틱스, 딥테크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크래프톤은 네이버, 미래에셋과 함께 6억7000만 달러 규모의 유니콘 그로스 펀드(UGF)도 조성했다. 이를 통해 인도 스타트업 등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장 의장은 “크래프톤의 지속적인 투자는 인도에 대한 장기적인 신뢰와 인도의 디지털 경제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며 “인도의 창작자, 개발자, 창업가들과 함께 전 세계에 통하는 경험과 기술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곽민구 기자(allrounder9261@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