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일 기자] 조상호 세종시장이 지난 4일 집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시민과의 대화를 끝으로 취임 후 처음 진행한 25개 읍면동 시민과의 대화를 마무리했다.
조 시장은 지난 7월부터 25개 읍면동을 돌며 주민들의 생활 불편사항과 지역 현안을 듣고 읍면동별 주요 현안과 중장기 발전 구상을 설명했다.

조치원읍에서 충북 오송과 연계해 인구 20만명 규모의 자족도시로 육성하고 종합개발계획을 마련해 북부권 발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나성동을 박물관단지와 중심상업지를 연계해 문화·예술 분야 국제 거점으로 육성하고, 집현동의 경우 종합국립대와 첨단산업 기반 기업 유치를 통해 미래 성장 거점으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현장에서 버스 노선과 신호체계, 보도블록과 야간조명, 주민생활시설 보수 등 교통과 생활기반시설 관련 민원이 주로 제기됐다.
시는 행사장에 관련 부서 담당자를 배석시켜 현장에서 답변이 가능한 민원은 즉시 설명하고,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부서별 후속 조치를 진행키로 했다.
조 시장은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행정수도특별법의 연내 제정을 강조하고,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조 시장은 "두 달간 25개 읍면동을 돌며 주민들께서 어떤 불편을 겪고 계신지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며 "이번에 시민들께서 주신 숙제를 잘 풀어서 내년 상반기 시민과의 대화에서 다시 찾아뵐 때는 어떻게 달라졌는지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주민 건의사항에 대한 조치 결과를 내년 상반기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설명할 예정이다.
/세종=강일 기자(ki0051@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