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언제였나…충북지역 주말 가을느낌 물씬

폭염 언제였나…충북지역 주말 가을느낌 물씬

도내 곳곳 나들이객…도청선 영화밤 행사도

[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주말 충북지역이 완연한 가을날씨를 보이며 올여름 지독했던 폭염에 대한 기억을 지워가고 있다.

6일 충북 지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며 공원과 산책로로 나들이객들을 이끌었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이었다.

낮 최고기온은 28도 안팎까지 여전히 뜨거웠지만 나뭇잎들이 드리우는 녹음 아래에서는 기분좋은 선선한 바람을 즐길 수 있었다.

5일 충북 제천 의림지 솔밭공원에 맥문동이 만개해 푸른 솔잎 아래 보랏빛 물결을 이루고 있다. [사진=충북도]

도내 곳곳에서는 야외 행사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5일 충북도청 대회의실 및 815광장에서 열린 온 가족 독서·문화 축제 ‘책빛영화밤’에는 도민 400여명이 몰리기도 했다.

낮에는 팝업북 만들기, 어린이 책 벼룩시장,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독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가족들의 호응을 얻었다.

전문 성우에게 동화 읽는 법을 배우고 아빠가 직접 동화를 들려주는 ‘구연동화 원데이 클래스’, 아빠의 목소리로 자녀에게 들려줄 이야기를 직접 녹음하는 ‘오디오북 녹음 체험’ 등도 진행됐다.

저녁부터는 돗자리와 팝콘을 준비한 가족들이 밤하늘 아래에서 원작 그림책을 먼저 만나고 애니메이션 영화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을 함께 관람하며 특별한 가을밤을 보냈다.

5일 충북도청 문화광장815에서 ‘책빛영화밤’ 참여가족들이 영화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충북도]
/청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