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하루에 시 한 편의 쉼표”…이해인 수녀, 경북도민 만난다

“지친 하루에 시 한 편의 쉼표”…이해인 수녀, 경북도민 만난다

9일 경북도서관 ‘북가락문화 아카데미’…‘일상의 길 위에서 사랑의 시와 함께’
풀꽃·평범한 하루에서 찾은 사랑과 기쁨 나눠…관객 직접 시 낭송도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바쁜 일상에 지친 경북도민들에게 이해인 수녀가 시 한 편의 따뜻한 ‘쉼표’를 건넨다.

경북도서관은 오는 9일 오후 7시 도서관 2층 강당에서 시인이자 수녀인 이해인 수녀를 초청해 ‘2026년 북가락문화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해인 수녀 초청 ‘2026년 북가락문화 아카데미’ 포스터 [사진=경북도]

이번 강연의 주제는 ‘일상의 길 위에서 사랑의 시와 함께’다.

이해인 수녀가 평범한 하루와 자연에서 발견해 온 사랑과 기쁨을 시와 삶의 이야기로 풀어내며 도민들과 직접 소통한다.

특히 강연을 듣는 데 그치지 않고 관객들이 현장에서 직접 시를 낭송하고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된다.

올리베따노 성 베네딕도 수녀회 소속인 이해인 수녀는 일상과 자연에서 발견한 삶의 의미를 맑고 따뜻한 언어로 담아내며 오랫동안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대표 저서로는 ‘민들레의 영토’, ‘작은 위로’, ‘이해인의 햇빛일기’, ‘해인의 바다’ 등이 있으며 천상병 시문학상과 한국가톨릭문학상 본상 등을 수상했다.

박세진 경북도서관장은 “한 편의 시가 건네는 다정한 말이 도민들의 지친 마음에 작은 쉼표가 되길 바란다”며 “시를 읽고 함께 나누며 삶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강연 당일인 9일까지 경북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