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충북 지역 미분양 주택 물량이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 투자 등 직주근접의 산업적 기반이 실거주 중심의 매수세를 떠받치는 가운데 전체 공급량은 줄어드는 추세다.
4일 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8월 31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0.09% 상승, 전세가격지수는 0.10% 상승을 기록했다.
서울(0.22%)과 수도권(0.17%)은 상승세를 이어갔고, 지방(0.01%)은 보합세를 보였다.

충북(0.05%)은 전북(0.09%)에 이어 비수도권에선 두번째로 높은 상승폭을 보였다.
전세가격지수는 0.06% 올라 전북(0.04%)보다 높았다.
충북 지역은 지방 부동산 침체 속에서도 대규모 투자계획을 발표한 SK하이닉스 청주사업장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실수요 증가와 함께 공급 감소도 가격 상승 원인으로 꼽힌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충북에선 올해 1~7월, 아파트 2841채가 분양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295채가 공급된 것과 비교해 46.3%가 줄었다.
1~7월 준공된 물량은 6604호로, 지난해 같은 기간 9684호의 3분의 2 수준이다.
미분양 주택 물량은 7월 기준, 1360호다. 2021년 이후 가장 적다. 전국에서 충북보다 미분양 주택이 적은 지역은 세종과 서울, 울산 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