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기업 행사와 각종 이벤트의 형태가 다양해지면서 케이터링 서비스도 단순히 음식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행사의 성격과 공간, 고객의 요구를 반영하는 맞춤형 서비스로 진화하고 있다.
전국 약 50개의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는 푸드박스(주식회사 디케이퍼니)는 기존 도시락 사업에서 나아가 B2B 케이터링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국내 케이터링 시장이 집중된 서울·경기 지역을 넘어 전국 곳곳의 기업 행사와 다양한 이벤트 수요에 대응하며 케이터링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푸드박스 케이터링 서비스는 세미나, 워크숍, VIP 행사, 브랜드 론칭 행사 등 다양한 기업 행사에 제공되고 있다. 특히 기업 행사는 같은 규모의 행사라도 행사 성격과 공간 구성에 따라 필요한 케이터링 방식이 달라질 수 있다.

푸드박스는 케이터링 전담 운영팀을 구성해 행사 전 사전 미팅과 현장 답사를 진행하고, 음식 제공 방식과 동선을 세밀하게 설계한다. 메뉴 구성 및 현장 세팅 역시 기업의 브랜드 이미지와 행사 콘셉트, 톤앤매너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체적인 행사 분위기와 조화를 이루도록 구성한다.
최근에는 기업 행사를 넘어 웨딩 3부와 애프터파티 등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웨딩 3부와 애프터파티는 정식 식사보다는 핑거푸드와 디저트, 음료 등을 중심으로 자유롭게 즐기는 형태가 많다. 이에 파티의 분위기와 공간에 어울리는 메뉴 구성은 물론 테이블 배치와 기물, 음식 제공 동선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푸드박스는 이처럼 행사의 목적과 콘셉트를 이해하는 것에서 출발해 음식과 공간, 현장의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전체적인 흐름을 설계한다. 각각의 요소를 개별적으로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행사 전체를 하나의 스토리로 완성해 고객에게 제공하는 것이 푸드박스의 차별화된 경쟁력이라는 설명이다.

푸드박스 케이터링 부문 총괄책임자 한수지 대표는 “B2B 케이터링은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하는 것은 물론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예상치 못한 변수까지 관리할 수 있어야 고객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서비스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 건의 매출보다 중요한 행사에 가장 먼저 떠올릴 수 있는 지속적 파트너가 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행사 유형과 고객의 요구에 맞는 메뉴와 서비스를 꾸준히 개발하고, 안정적 현장 운영 역량으로 고객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케이터링 서비스를 만들어가는 데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푸드박스는 기존 도시락 사업에서 축적한 기업 고객과의 경험을 바탕으로 케이터링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기업 행사부터 웨딩과 애프터파티 등 다양한 행사 영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단순히 음식을 제공하는 케이터링을 넘어 고객의 행사를 함께 기획하고 완성하는 파트너로서 어떠한 행사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종합 케이터링 서비스 기업으로 나아갈 계획이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