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 줄이고 촘촘하게” 청주시 돌봄기관 2곳 운영

“대기 줄이고 촘촘하게” 청주시 돌봄기관 2곳 운영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가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을 2개소로 늘리고, 권역별 전담 체계로 전환한다.

양육 공백이 생긴 가정이 아이를 맡기기 위해 장시간 기다려야 하는 불편을 줄이고, 지역별 수요에 보다 신속히 대응하기 위함이다.

청주시는 4일 임시청사에서 이장섭 시장과 박미영 청주시가족센터장, 김지현 ㈜가온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 복수지정 업무협약을 맺었다.

그동안 청주시 아이돌봄서비스는 단일 기관이 운영하면서 이용 수요가 몰릴 경우 서비스 연계가 지연되는 문제가 있었다.

이장섭(가운데) 시장과 청주시가족센터, ㈜가온 관계자들이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 복수지정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청주시]

이번 복수기관 지정으로 청주시는 기관 간 권역을 나눠 운영함으로써 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별 돌봄 수요에 보다 촘촘히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사업 규모도 크게 늘린다.

청주시는 국비 등을 포함해 14억원의 예산을 추가 확보해 아이돌봄서비스 전체 사업비를 기존보다 확대된 99억여원 규모로 운영한다.

이날 협약에 따라 청주시가족센터와 가온은 아이돌보미 모집과 교육부터 서비스 연계, 이용자 사후관리 등 아이돌봄서비스 전반을 권역별로 나눠 맡는다. 청주시가족센터는 서원구와 흥덕구를, 새롭게 지정된 가온은 상당구와 청원구를 담당한다.

청주시는 준비 절차를 거쳐 오는 11월부터 복수기관 체제를 가동할 예정이다.

이장섭 청주시장은 “복수기관 지정으로 아이돌봄서비스의 신속성과 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권역별 수요에 맞춘 돌봄서비스로 양육 공백 가정의 부담을 줄이고, 아이돌봄서비스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