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도은 기자] 인천 영종구가 신설 구 출범에 따른 아동학대 대응 공백을 막고 지역 의료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관내 7개 의료기관과 손을 잡았다.

손화정 인천 영종구청장은 지난 3일 구청장실에서 관내 7개 의료기관과 ‘학대 피해 아동보호 및 신속한 의료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새싹지킴이병원(아동학대전담의료기관) 지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행정구역 개편에 따른 구 출범 초기의 아동학대 대응 공백을 막고, 아동을 위한 지역 의료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달부터 관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신청 접수와 서류 검토 등의 절차를 밟은 후, 총 7곳을 아동학대전담의료기관인 ‘새싹지킴이병원’으로 최종 선정했다.
새싹지킴이병원으로 지정된 의료기관은 ▲영종국제병원 ▲하늘정형외과의원 ▲스카이한방병원 ▲영종이엠365의원 ▲예스삼성소아청소년과의원 ▲운서조은사람치과의원 ▲영종하늘쥬니어치과의원 총 7곳이다.
특히 소아청소년과와 정형외과는 물론 치과, 한방병원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의료기관이 참여했다.
이들 기관은 앞으로 학대피해(의심) 아동에 대한 신속한 진료는 물론, 전문적인 의학적 자문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진료 과정에서 학대 의심 사례를 발견할 경우 즉시 관계 기관에 신고하는 등 촘촘한 감시망 역할을 수행한다.
구는 이번에 지정된 새싹지킴이병원에 추후 보건복지부 공식 현판을 전달할 예정이며, 아동학대 대응체계의 실효성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앞으로도 전담의료기관 발굴과 추가 지정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손화정 영종구청장은 “지역 의료기관과의 공고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학대피해 아동이 의료적 보호 공백 없이 안전하게 치료받고 건강하게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도은 기자(dovely9192@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