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 문암생태공원이 야간경관 조성사업을 통해 새로운 야간 명소로 발돋움한다.
청주시는 8억5000만원을 들여 문암생태공원에 미디어파사드와 경관조명 등을 설치하는 야간경관 조성사업을 추진한고 4일 밝혔다.
‘숨의 빛’을 주제로 한 사업의 핵심은 인공폭포 일원에 들어설 미디어파사드다. 폭포 공간에 빛과 영상을 활용해 문암생태공원이 생태공원으로 회복된 과정을 표현한다.

공원 주요 산책로에는 자연환경과 어울리는 경관조명을 설치한다. 가드닝과 랜드아트, 조형요소 등 기존 공간과 빛을 연계해 야간에도 공원 곳곳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야간 이용객의 안전을 위한 조명 개선도 이뤄진다. 생태공원의 특성을 고려해 빛공해를 최소화하고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조명계획을 적용할 방침이다.
시는 현재 실시설계를 진행하면서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공간별 디자인과 조명·미디어 연출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
사업은 오는 2027년 1월 완료 예정이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문암생태공원은 낮에는 자연과 휴식을, 밤에는 빛과 미디어를 즐기는 시민 여가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김민영 청주시 관광정책팀장은 “문암생태공원의 생태적 가치와 장소성을 살리면서 시민들이 안전하게 야간경관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