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오만에서 수소전기버스 운행과 초고속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3일(현지시간) 오만 살라라 술탄 카부스 문화복합단지에서 오만 교통통신정보기술부, 오만 에너지유통사 옴코와 친환경 모빌리티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오만 최초의 수소 시내버스 도입과 초고속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에 있다.
오만 국영운수사 무와살랏은 무스카트 대중교통 노선에 친환경차 전용 노선 '그린 루트'를 지정하고 현대자동차의 일렉시티 수소전기버스를 투입해 승객 운송 시범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오만 국영에너지 그룹 OQ의 에너지 유통부문 계열사 옴코는 친환경 충전인프라 자회사인 이보를 통해 할반 지역의 옴코 운영 주유소에서 현대케피코의 240kW급 초고속 전기차 충전기를 운영한다.
현장에서 6개월간 충전 성능과 이용 수요를 평가하여 향후 충전 인프라 확대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협력을 오만 정부의 '비전 2040'과 탄소중립 전환을 뒷받침하는 계기로 삼고 대중교통에서 시작한 친환경 모빌리티 사업을 일반 상용차, 승용차 등 오만 모빌리티 시장 전반으로 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